이로 인해 국민의당 홈페이지는 오늘(3일) 낮 안 후보의 결정에 배신감과 실망감을 표출하는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한때 먹통이 됐고,
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넷플릭스를 본떠 제작한 '안플릭스'에도 항의 글이 잇따랐습니다.
안 후보 사퇴는 배신이다, 단일화 거부의 의미로 지지를 철회하고 당원 탈퇴도 하겠다는 내용의 글도 올라왔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재외국민 투표가 끝난 뒤 대선후보직 사퇴를 제한하는 법을 제정해 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안 후보는 선관위에 후보직 사퇴서를 제출한 뒤 당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단일화 결심에 반대하고 실망하신 당원동지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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