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변신은 무죄?…달라진 안철수의 말말말
[앵커]
안철수 후보, 불과 사나흘 전까지만 해도 단일화는 없다며 완주의지를 밝혀왔는데요.
단일화 제안부터 철회, 또 극적인 성사까지 달라진 안 후보의 말을 정다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세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섰던 안철수 후보.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지난달 13일)> "구체제 종식과 국민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합니다."
'국민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를 가려내자',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제안했는데.
일주일 뒤 그 제안은 철회됩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지난달 20일)> "이제 불필요한, 그리고 소모적인 단일화 논쟁 접고… 비록 험하고 어렵더라도 저는 제 길을 굳건하게 가겠습니다."
국민의당 유세차 사망사고 직후, 후보 사퇴설과 경기지사 대가설 등 각종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지난달 20일)> "(국민의힘은)심지어는 저희 당이 겪은 불행 틈타 정치 모리배짓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지난달 25일)> "저는 담판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윤 후보님과 만나실 계획은) 경선을 하시겠다면 모르죠."
윤 후보 측과 단일화 결렬에 대한 책임공방까지 벌이며 협상시한은 끝났다, 못을 박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지난달 27일)> "제가 이미 이런 협상에 대해서 시한 종료됐다고 선언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국민 여러분, 늦어서 죄송합니다. 늦은 만큼 쉬지 않고 끝까지 확실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안철수 #단일화 #또_철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안철수 후보, 불과 사나흘 전까지만 해도 단일화는 없다며 완주의지를 밝혀왔는데요.
단일화 제안부터 철회, 또 극적인 성사까지 달라진 안 후보의 말을 정다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세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섰던 안철수 후보.
그의 입에서 '단일화'가 나온 건 지난달 13일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지난달 13일)> "구체제 종식과 국민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합니다."
'국민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를 가려내자',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제안했는데.
일주일 뒤 그 제안은 철회됩니다.
윤석열 후보가 가타부타 대답이 없었다는 게 주된 이유였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지난달 20일)> "이제 불필요한, 그리고 소모적인 단일화 논쟁 접고… 비록 험하고 어렵더라도 저는 제 길을 굳건하게 가겠습니다."
국민의당 유세차 사망사고 직후, 후보 사퇴설과 경기지사 대가설 등 각종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지난달 20일)> "(국민의힘은)심지어는 저희 당이 겪은 불행 틈타 정치 모리배짓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후로도 경선 방식이 아니라면 단일화는 없다며 완주 의지를 피력해왔고,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지난달 25일)> "저는 담판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윤 후보님과 만나실 계획은) 경선을 하시겠다면 모르죠."
윤 후보 측과 단일화 결렬에 대한 책임공방까지 벌이며 협상시한은 끝났다, 못을 박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지난달 27일)> "제가 이미 이런 협상에 대해서 시한 종료됐다고 선언했습니다."
그 뒤 나흘 만에 윤 후보의 손을 잡을 잡고 나타난 안 후보는, 지난 시간을 떠올린 듯 수 초간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국민 여러분, 늦어서 죄송합니다. 늦은 만큼 쉬지 않고 끝까지 확실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안철수 #단일화 #또_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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