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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재명·김동연=통합, 윤석열·안철수=야합? 與 내로남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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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재명·김동연=통합, 윤석열·안철수=야합? 與 내로남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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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용태 청년최고위원, 민주당 반발에 일침
국민의힘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3일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야권 단일화가 극적으로 성사된 것을 겨냥해 “야합”이라며 거세게 반발하자 국민의힘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이 “민주당은 끝까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일침을 놨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우상호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이 윤, 안 후보 단일화에 대해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으로 규정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현명하다. 진행 과정을 다 지켜봤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엄정한 심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기사를 링크한 뒤 이 같이 지적했다.

그는 앞서 단일화를 선언한 민주당 이재명,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 김 후보의 단일화는 통합이고, 윤, 안 후보 단일화는 야합이냐”고 되물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지난 5년 간 민주당의 경제, 안보, 사회 분야 가리지 않는 내로남불이 국민 분노만 불러일으켰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의 지긋지긋한 내로남불을 심판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윤, 안 후보는 이날 자정 무렵부터 새벽 2시30분쯤까지 서울 강남구 장제원 의원의 매형 집에서 회동을 갖고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후보는 오전 8시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적 가치 연대를 목표로 후보 단일화를 한 뒤 대선 후 합당하겠다고 발표했다. 단일화는 안 후보가 자진 사퇴한 뒤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형식이 될 전망이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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