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초등학교 뒷편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후보 등 각 후보의 얼굴이 심하게 훼손된 제20대 대통령선거벽보가 발견돼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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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등 각 후보 얼굴이 심하게 훼손된 제20대 대통령선거 벽보가 발견돼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3일 포항시남구선관위에 따르면 벽보가 발견된 장소는 포항시 남구 대이초등학교 뒷편 등산로 주변으로, 윤 후보 등 다른 후보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채 방치돼 있다.
신고를 받은 포항남구선관위는 주변 폐쇄회로(CC)TV와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한편 현행 선거법에는 선거 벽보와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하거나 철거한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돼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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