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도로 개선, 의료인력 확충 공약 약속
울릉군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대선 선거운동 유세 펼쳐
김병욱(오른쪽서 세번째)의원이 2일 울릉도를 찾아 도의원·군의원들과 함께 집중유세를 한뒤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김병욱 의원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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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이 울릉도를 찾아 윤석열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크루즈항, 일주도로 3단계 건설’과 ‘의사 확충 및 의료헬기 도입’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2일 오전 울릉군을 방문해 유세차에 올라 “무능, 위선, 부도덕, 내로남불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전국 곳곳의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울릉군 유세를 위해 1일 자정에 출발하는 울릉크루즈를 타고 입도했으며, 간이 유세차를 제작해 선거운동원과 울릉군 선출직 도의원·군의원들과 함께 대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사동항과 저동항 어업종사자들과 현안에 대해 논의도 하고 선거운동을 펼쳤다. 또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농업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유세차에 올라 남양, 통구미, 사동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주민들을 만나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알리고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특히 김 의원은 특별히 제작해 챙겨간 사전투표 피켓을 들고 유세를 펼쳤다. 피켓에는 ‘윤석열이 사전투표 원한다’, ‘윤석열도 첫날에 사전투표 한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지난 2월 27일 윤석열 후보는 포항 죽도시장 유세에서 ‘사전투표 첫날에 투표를 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윤 후보의 울릉군 공약인 ‘크루즈항, 일주도로 3단계 건설’과 ‘의사 확충 및 의료헬기 도입’를 설명하며, 김 의원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울릉도를 찾을 수 있도록, 울릉군민의 건강권을 위해 윤석열 후보가 직접 내건 공약”이라며 울릉군민을 위한 공약임을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울릉군민들의 절실한 정권교체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역대 최다 투표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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