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메타버스 글로벌 확산 교두보 마련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는 전 세계 220여 국의 750개 이상의 이동통신 사업자(SKT·KT·LG유플러스 등)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이동통신산업의 주요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과기정통부는 한국의 메타버스 생태계 발전과 관련된 정보를 GSMA와 공유하고, GSMA는 한국의 사례를 전 세계 회원사 및 개발자와 공유하며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메타버스 영토’가 전 세계로 확장됨으로써 우리 플랫폼과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1월 한국이 범정부 합동으로 수립한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에 기반한 다양한 정책과 경험, 민간의 혁신적 비즈니스 사례가 전 세계로 확산된다면 초기 단계인 메타버스 시장을 우리가 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양 기관이 주관하는 주요 컨퍼런스에 기조연사를 교환하고, 기업·전문기관 간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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