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당 구성원들 따뜻하게 환대해달라”…국민의힘 당원들에게 부탁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사진 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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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야권 단일화 결정을 크게 환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정권교체 대의를 위해 국민의힘의 일원이 되기로 큰 결정을 내린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 구성원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건 없는 우리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합당을 결심한 용기에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6월로 예정된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고려한 듯 “대통령선거 종료 1주일 이내로 합당 실무절차를 마무리하겠다”며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의 국민의힘 내에서 정치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원들에게는 “오늘부터 국민의당 구성원들을 따뜻하게 환대해달라”고도 부탁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경쟁의 원칙은 국민의힘 내에서 국민의당 출신들을 포함해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적용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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