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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어떤 질타와 희생도 감수"…심석희, 편지 남기고 입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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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료 험담으로 징계를 받았던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피해자인 최민정, 김아랑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SBS 취재진에 전달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진천선수촌 앞에 심석희의 복귀에 반대하는 트럭시위가 열린 가운데, 심석희는 일찌감치 도착한 뒤 한 시간 넘게 차 안에 머물렀습니다.

힘겹게 차 밖으로 나온 뒤에도 눈물을 쏟아내며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고 입촌 포기를 고려하다가 아버지와 한참 대화를 나눈 뒤 선수촌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