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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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는 2022~2023시즌 코리안투어와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할 경기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권청원(67)을 신임 경기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한 경기위원은 총 55명이며 이 중 9명의 중앙 경기위원이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 46명의 지역 경기위원이 스릭슨투어와 각 급 투어의 지역 예선전 및 회원 선발전에서 경기위원회의 역할을 수행한다.
KPGA는 이번 경기위원회 구성에 앞서 경기위원회의 공정성과 투명성,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약 4개월 간의 경기위원회 개편 TFT를 꾸려 경기위원회의 선발 및 운영에 대한 전면적인 쇄신을 단행했다.
역대 처음으로 경기위원장을 공개 모집했고 경기위원장과 경기위원 모두 서류 평가, 골프 규칙 테스트, 심층 개별 면접 등의 엄격한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객관성과 중립성의 증대를 위해 외부 평가위원도 초빙했다.
권청원(67) 경기위원장은 2014~2015년에 이어 7년 만에 다시 경기위원장으로 복귀했다. 2011년 KPGA 경기부위원장, 2014~2015년 KPGA 경기위원장 그리고 2018~2021년까지 KPGA 경기위원회 지역장으로 활동했다.
권청원 경기위원장은 “정확하고 공정한 판정, 원활한 경기 운영으로 선수들과 팬들에게 강한 신뢰를 줄 수 있도록 경기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PGA는 새로 선발된 경기위원회를 대상으로 4일부터 경기도 용인 한화드림파크에서 ‘KPGA 경기위원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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