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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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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출발... 유가상승에 에너지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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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뉴욕증권거래소.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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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9시30분 현재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57%, 0.54% 상승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45% 상승 중이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2일 밤 두번째 회담을 갖기로 한 가운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 고문은 “2차 회담이 오늘 밤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아레스토비치 고문은 “이번이 두 번째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나라는 지난달 28일 우크라이나 북부 국경에 가까운 벨라루스 고멜 주(州)에서 5시간 동안 개전 후 첫 회담을 가졌다. 그러나 마땅히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다만 첫 회담에서 두 나라가 일부 합의가 가능한 의제를 확인하고, 다음 회담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한 만큼 이번 두번째 회담에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종목별로는 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에너지 관련주가 오르고 있다. 세계적인 오일 채굴업체 엑손과 셰브론이 각각 2%, 3% 넘게 오르고 있다.

유진우 기자(oj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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