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the3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마지막 법정 TV 토론에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선물받은 넥타이를 매고 출연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때도 같은 넥타이를 맸다.
이 후보는 2일 저녁 8시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3차 TV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짙은 청색 바탕에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사선 무늬가 새겨진 넥타이를 착용했다. 이 넥타이는 지난해 10월 경선에서 승리한 이 후보가 문 대통령과 차담을 한 뒤 받은 넥타이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3차 법정 TV 토론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02.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마지막 법정 TV 토론에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선물받은 넥타이를 매고 출연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때도 같은 넥타이를 맸다.
이 후보는 2일 저녁 8시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3차 TV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짙은 청색 바탕에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사선 무늬가 새겨진 넥타이를 착용했다. 이 넥타이는 지난해 10월 경선에서 승리한 이 후보가 문 대통령과 차담을 한 뒤 받은 넥타이다.
민주당 선대위 측에 따르면 해당 넥타이는 이 후보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2일 선대위 출범식 중간에 이 넥타이를 착용했는데 모두 힘을 합쳐 민주정부 4기를 구성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경선 직후 줄곧 청출어람 정부를 만들겠다고 해왔다.
선대위 측은 "해당 넥타이에 문 대통령과 차별화하지 않겠다는 이 후보의 뜻이 반영돼 있다"고도 설명했다. 경선 승리 직후 주변에서 문 대통령과 차별화하라는 조언이 많았으나 이 후보는 끝까지 문 대통령을 배격하지 않았는데 이날 그런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서 착용했다고 한다.
지지층 결집의 메시지도 담겼다. 선대위 관계자는 "전국민을 상대로 한 선거운동의 처음과 끝에 문 대통령에게 받은 넥타이를 착용함으로써 민주정부 4기 구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려 했다"며 "전통적인 지지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라는 마음으로 착용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선물받은 넥타이/사진=이재명 페이스북 |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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