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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FIFA·UEFA, 러시아 퇴출 결정…. '루빈 카잔' 황인범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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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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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러시아가 축구계에서 퇴출당하며 황인범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전 세계적인 비판을 받고 있는 러시아. 이에 축구계 역시 확실한 조치를 취했는데요. 지난 1일 국제축구연맹 피파는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금지시켰습니다. 이 결정으로 러시아는 현재 진출 상태인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수 없게 됐습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 UEFA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는데요. 러시아 클럽들의 UEFA 주관 대회 출전권을 전부 박탈하는 조치를 취한 UEFA. 이에 현재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해 있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UEFA는 이에 그치지 않고 러시아 기업 가즈프롬과의 540억 상당의 계약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한순간에 궁지에 몰리게 된 러시아 축구협회는 유감을 표했습니다. 곧바로 이러한 결정들에 동의할 수 없다는 성명문을 발표한 러시아. 하지만 반박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제축구선수협회는 러시아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을 모두 FA로 풀어줄 것을 요청했는데요. 러시아의 외국인 선수 중에는 한국 국가대표 핵심 멤버 황인범도 포함된 상황.

이에 국내 축구 팬들은 러시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황인범의 다음 거취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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