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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영상] "러시아 침공" vs "원인은 미국"…우크라 놓고 갈라진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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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놓고 남북이 유엔을 무대로 치열한 논리 대결을 펼쳤습니다.

한국은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규탄하면서 서방이 주도하는 철군 요구 결의안에 공개 동참한 반면, 러시아의 우방인 북한은 오히려 사태 책임을 미국에 돌리면서 결의안 반대 입장을 공표했는데요.

양측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한 유엔 긴급특별총회 2일차 회의에서 약 1시간 간격으로 연단에 올라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먼저 발언자로 나선 조현 주유엔 한국대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강하게 규탄한다"며 "이에 따라 한국은 유엔 안보리와 총회 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본 원인은 전적으로 다른 나라들을 향한 고압적이고 독단적인 태도에 심취한 미국과 서방의 패권 정책에 있다"며 상반된 태도를 보였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손수지>

<영상 : 로이터·유엔 유튜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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