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차기 대선 경쟁

민주당 "오차범위 내 초박빙…누가 더 투표장 가느냐 싸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본부장이 일주일 남은 대선의 판세와 관련해 "초초박빙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JTBC

오늘 아침 본부장단 회의를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 본부장은 오늘(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부분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초박빙 상태이며, 윤석열 후보와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격차가 좁혀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은 무의미하고, 누가 더 투표장에 많이 가느냐의 싸움"이라고 했습니다.

강 본부장은 토론이 여러 차례 진행됐고, 단일화 변수도 사라진 상황에서 후보들에 대한 평가가 어느 정도 자리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2주간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여성, 수도권, 20·30세대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도층에서 이 후보 지지율 상승 폭이 큰 상황이라 역전도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강 본부장은 과거엔 주말에 투표하고 평일인 본 투표일에 쉬려는 젊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확산 우려 때문에 상황이 다르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 사이에서도 붐비지 않을 때 투표해야 한다는 의식이 확산됐다. 사전투표율이 높다고 해서 특정 당에 유리하거나 불리하다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하혜빈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