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일 러시아군의 공세 강화로 우크라이나 정황이 긴박해짐에 따라 리스크를 피하려는 거래가 선행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미국과 서방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확대하는 것도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54 포인트, 0.30% 하락한 3478.29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75.74 포인트, 0.56% 밀린 1만3412.90으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9.10 포인트, 0.66% 내린 2866.69로 출발했다.
다만 중국 경기부양을 겨냥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져 장을 떠받치고 있다.
양조주와 은행주, 보험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자동차주와 연료전지 관련주, 전자부품주도 내리고 있다.
반면 석유주와 석탄주, 부동산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광주도 상승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31분(한국시간 11시31분) 시점에는 13.41 포인트, 0.38% 내려간 3475.43으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33분 시점에 172.75 포인트, 1.28% 저하한 1만3315.89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34분 시점에 2827.23으로 58.56 포인트, 2.0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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