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전경©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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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관리체계 개편에 따라 다중이용 시설에 필수였던 출입 명부 및 방역 패스 관리가 1일부터 일시 중단된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개편으로 그간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식(QR체크, 안심콜, 수기 명부 등)으로 출입 명부를 활용했으나, 역학조사 방식이 ‘자기 기입’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운영을 조정키로 했다.
시는 기존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던 전화 기반의 안심콜 서비스 지원을 이번 달 1일부터 잠정 중단하며, 향후 방역조치 변경으로 출입 명부 관리 의무화가 재개되면 안심콜 무료 지원 서비스를 재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보건소 인력난 해소와 연령별·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식당·카페 등 11종의 다중이용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 패스를 일시 중단한다.
이에 보건소(선별 및 임시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발급 업무를 중단하며, 개인적 용도로 발급이 필요한 경우는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 확산 최소화를 위해 시민 분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드린다”며 “방역 패스 일시 중단에도 불구하고 위중증 및 사망예방 등 코로나19 예방접종의 효과는 분명한 만큼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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