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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모던토이, 메타버스 개발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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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업무협약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클라우드 관리 기업 베스핀글로벌 자회사인 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BTC)는 완구 업체 모던토이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데일리

(왼쪽부터) 모던토이 로헝지하흐 수석, 박해미 대표, BTC 조한진 대표, 박재현 부장 (사진=베스핀글로벌)




BTC는 베스핀글로벌이 클라우드, 데이터 인력을 양성·채용하고자 지난해 부산시와 협력해 만든 복합업무 공간이다. 양사는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운영·서비스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대체불가토큰(NFT) 솔루션 등에 있어서도 힘을 합친다.

핑크퐁, 아기상어 등 약 600여 건의 완구 기획 프로젝트를 수행한 모던토이는 최근 증강현실을 접목한 메타버스 플랫폼 ‘다이노피아’를 선보인 바 있다. 등장 캐릭터를 NFT로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는 장이다. BTC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부산 지역 기업들과 신기술 기반 사업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해미 모던토이 대표는 “모던토이는 어린이를 위한 K-콘텐츠의 디지털화에 앞장서 온 기업”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클라우드 기반 콘텐츠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진 BTC 대표는 “모던토이가 가진 독자적인 완구 기획력과 캐릭터 사업화 역량이 메타버스, NFT 세상에서 날개를 달 수 있도록 BTC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를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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