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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2D 뚫고 나온 '만찢남'..싱크로율 100% 애니 캐릭터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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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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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싱크로율 100%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화제가 되고 있다.

뷔는 비현실적으로 잘생긴 외모 덕에 종종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비교되곤 한다. 수려한 이목구비와 우월한 피지컬을 갖춘 뷔는 현실에서는 만나기 힘든 만화 속 완벽한 주인공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팬들이 특히 뜨거운 반응을 보낸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에는 우선 ‘도쿄 구울’의 주인공 ‘카네기 켄’이 있다.

‘도쿄 구울’은 단행본 1천 800만부 이상의 부수를 기록하며 영화, 게임, 연극까지 제작된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올블랙 의상에 은발로 변신한 신비로운 뷔의 모습은 실사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일본배우보다 훨씬 더 ‘카네기’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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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주인공은 세계적 작가들을 초능력자 캐릭터로 등장시킨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다자이 오사무’다.

애니메이션에서 ‘인간실격’의 작가 ‘다자이 오사무’는 타인의 초능력을 무력화 시키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등장한다. 굵은 펌헤어에 카멜컬러 코트를 걸친 클래식한 뷔의 비주얼은, 수려한 미남에 뛰어난 지능을 갖추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다자이 오사무’의 매력적인 모습과 겹쳐진다.

‘아오하라이드’의 ‘마부치 코우’는 특히 교복을 입은 장면에서 뷔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청춘의 여름 날, 첫 사랑을 그린 작품 속에서 ‘코우’는 츤데레 매력이 돋보이는 청초한 미남이다. 남성적인 굵은 선과 소년미를 동시에 갖춘 뷔는 헝클어진 머리와 교복으로 첫사랑 기억조작남을 자동 소환했다.

세계적인 인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에서 주인공을 능가하는 인기 캐릭터 ‘리바이 애커맨’도 뷔의 닮은 꼴로 불린다. 작품 속에서 ‘리바이’는 목 부분에 화려한 레이스가 장식된 슈트를 입는데, 뷔는 팀내에서 가장 화려한 레이스 의상 단골멤버다. 일본미디어는 “넘치는 카리스마와 고귀한 비주얼의 뷔, 리바이의 카리스마와 뷔의 아우라가 겹쳐서 한 층 더 싱크로율을 높인다”고 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데몬 슬레이어’의 ‘무잔 키부츠지’는 팬들이 실사 캐스팅 1순위로 뷔를 지목하며 ‘2D’의 완벽 실사판이라는 반응을 불러왔다. 스포츠애니메이션 ‘하이큐’의 ‘카게야마 토비오’와 ‘달려라 방탄’ 속 뷔의 콘셉포토도 닮아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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