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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난민과 국제사회

우크라 난민 66만명…러군 키예프 시민 대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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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유엔 "금세기 유럽 최대 난민"
러군, 우크라 1, 2도시 화력집중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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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러시아의 강화된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 피해가 커지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1일(현지시간) 현재 우크라이나 피란민 숫자를 66만명으로 파악했다.

폴란드에 28만명이 피신한 것을 비롯해 헝가리 9만 4천명, 몰도바 3만 6천명, 루마니아 3만 4천명, 슬로바키아 3만 명이 각각 대피한 것으로 추산됐다.

유엔은 21세기 들어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난민들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피란민들이 입국한 폴란드에는 입국 대기시간만 60시간에 이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으며, 루마니아 국경의 입국 대기 줄도 20km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러시아는 전쟁개시 6일째인 1일 대규모 공습을 앞두고 키예프 등 주요도시 민간인들에게 피신하라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앞서 수도 키예프의 특수부대와 보안시설 등에 대한 타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미국 상업위성업체 막사는 키예프로 향하는 주요도로에 러시아군 무장차량이 64km 줄지어 이동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리코프에도 화력을 집중중인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동북부에 위치한 이 곳의 공공기관이 피격당해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리코프 시장은 병원도 피격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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