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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심상정 "반미·반중·반일 감정, 정치에 이용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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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반미, 반중, 반일 감정을 정치에 이용하지 않겠다며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했습니다.

심 후보는 경기 파주 유세에서 외교나 안보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는 세력이야말로 가짜 안보이고, 나라 말아먹을 만한 리더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려고 극단적으로 오른쪽으로 가고 있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실패의 책임을 안 지려고 윤 후보를 쫓아간다며 비겁한 후보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심 후보는 우리나라는 분단돼 대통령의 외교·안보 능력이 중요하다며 대통령이 되면 한 발은 한미동맹에 고정하고 한 발은 평화와 국익을 위해 다자간 외교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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