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정규리그 1위까지 승점 1

여자배구 선두 현대건설이 2위 도로공사를 꺾고 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승점을 단 1점만 남겨놓았습니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 서브 1위 팀답게 황민경과 야스민의 서브 에이스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야스민의 강타로 2세트도 따낸 뒤 3세트에서 매치포인트를 잡아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었는데요.

하지만 켈시와 박정아 쌍포를 막지 못해 3~4세트를 내리 내줬습니다.

결국 3대 2로 이긴 현대건설은 승점 2점 추가에 그쳐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승점 1점을 남기게 됐습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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