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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뉴스포커스] 대선 D-8…이재명·윤석열, 삼일절 서울 유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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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대선 D-8…이재명·윤석열, 삼일절 서울 유세전

<출연: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이수희 국민의힘 선대본 여성본부 대변인단장>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전히 오리무중 안갯속 판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삼일절인 오늘 수도권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막팍 표심잡기에 나서는데요.

두 분과 대선 상황 짚어보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이수희 국민의힘 선대본 여성본부 대변인단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삼일절 서울 대격돌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정치개혁과 통합정부론으로 중도·부동층 표심을 잡겠다고 공언했는데요. 특히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이 후보의 통합정부론 주장은 의외라면서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에요?

<질문 2> 윤석열 후보는 정권교체와 심판론으로 보수 진영 외연 확장에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가 파국을 맞게 되면서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죠. 이런 상황들이 지지층 결집엔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외연 확장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질문 3> 누가 단일화를 깼느냐를 놓고 물밑협상을 했던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전권을 가지지도 않았고 안 후보는 보고를 받지도 못했는데 허위조사 같은 협상 전말을 공개하느냐고 하면서, 이건 마치 선의로 손을 내밀었는데 그 손목을 잘라버린 것 같은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표현이 다소 거칠어 보이는데요?

<질문 4> 국민의힘에서도 상대의 감정선을 긁는 주장들이 나왔습니다. 국민의당의 야권 단일화 결렬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밀약을 맺었다는 건데요. 협상내용과 협상파일제목을 두고도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도 단일화 불씨는 살아있다고 보세요?

<질문 5> 민주당에서는 야권 단일화 이슈가 소멸하고 4자 구도가 확정됐다면서 이재명 후보의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악재만 없다면 이 후보의 상승세 지속을 점치고 있는데요.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변화의 조짐을 보고 계신다고요?

<질문 6>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재명-윤석열 후보 모두 군소후보와의 연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두 후보와 각각 만났다는 건데요. 당장은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지만 선거 막판 연대의 분위기가 양 후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요?

<질문 7> 당 내부 갈등으로 2선 후퇴를 선언했던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단일화 전권 대리인으로 등장한 것을 두고 민주당은 윤핵관 논란 재점화에 나섰습니다. 어제 또 다른 윤핵관인 권성동 의원이 자신이 윤핵관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발언하면서 윤 후보의 비선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모양새에요?

<질문 8> 상황이 이렇게 되자 국민의힘, 어제 심야 의원총회를 열어 단일화 불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런데 김기현 원내대표는 안 후보가 지금은 방어적으로 나와도 나중에는 마음이 바뀔 것이라며 낙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서요. 현재 상황을 당내에서 어떻게 읽고 있는 것인지 궁금한데요?

<질문 9> 사전투표가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통적으로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이 유리하다고 하지만 이번 선거는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의향이 높은데다 오미크론 확산세도 있어 여야가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가 본 투표 때 확진자를 막을 수 있다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던 발언이 오히려 자충수를 둘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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