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8일) 2월의 마지막 날이고, 내일이면 3월이 시작되는데요. 어제 일요일 하루 확진자 수는 휴일이었지만, 14만 명에 가까웠습니다.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은 114명입니다. 오늘 발표가 된 내일부터 달라지는 방역 조치가 또 있는데요. 식당과 카페 등에서 방역패스가 중단이 됩니다. 확진자와 함께 사는 가족들이 격리되지 않아도 되는 조치 등에 맞춰서 이 결정도 내려졌습니다.
김나한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9626명입니다.
주말 효과로 검사받은 사람이 줄면서 확진자 수도 덩달아 줄었습니다.
정부는 여전히 병상 수는 안정적이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사망자 수는 의료체계가 무너졌던 때보다도 많은 114명입니다.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많습니다.
내일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11종에서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한단 겁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필요성 자체에 대해서 논란과 갈등이 커지고 있고…새로운 변이가 발생하거나 하는 등의 상황 변화가 없는 한은 계속 중단한다고 하는 방침입니다.]
4월 1일 시행하기로 했던 청소년 방역패스도 취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사실상 전체 확진자 수를 잡기보단 위중증 환자를 관리하고 사망자 숫자를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백신 접종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미접종자는 12세 이상의 5.8%에 불과한 소수이지만, 지난 8주간 중환자의 59.6%, 사망자의 60.2%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과 미접종자분들께서는 꼭 접종에 참여해 주시고…]
김나한 기자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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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2월의 마지막 날이고, 내일이면 3월이 시작되는데요. 어제 일요일 하루 확진자 수는 휴일이었지만, 14만 명에 가까웠습니다.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은 114명입니다. 오늘 발표가 된 내일부터 달라지는 방역 조치가 또 있는데요. 식당과 카페 등에서 방역패스가 중단이 됩니다. 확진자와 함께 사는 가족들이 격리되지 않아도 되는 조치 등에 맞춰서 이 결정도 내려졌습니다.
김나한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9626명입니다.
주말 효과로 검사받은 사람이 줄면서 확진자 수도 덩달아 줄었습니다.
하지만 검사 대비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양성률은 30% 안팎에서 38.0%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정부는 여전히 병상 수는 안정적이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사망자 수는 의료체계가 무너졌던 때보다도 많은 114명입니다.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방역패스 중단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내일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11종에서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한단 겁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필요성 자체에 대해서 논란과 갈등이 커지고 있고…새로운 변이가 발생하거나 하는 등의 상황 변화가 없는 한은 계속 중단한다고 하는 방침입니다.]
4월 1일 시행하기로 했던 청소년 방역패스도 취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방역패스로 쓰이던 음성확인서 등을 발급해주던 보건소 인력들은 고위험군 관리에 투입됩니다.
사실상 전체 확진자 수를 잡기보단 위중증 환자를 관리하고 사망자 숫자를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백신 접종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미접종자는 12세 이상의 5.8%에 불과한 소수이지만, 지난 8주간 중환자의 59.6%, 사망자의 60.2%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과 미접종자분들께서는 꼭 접종에 참여해 주시고…]
정부는 또 보건소 인력난을 덜기 위해 이번 주까지 중앙부처 공무원과 군인력 등 4000명을 전국 보건소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김나한 기자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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