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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뉴스초점] 윤·안 단일화 결렬 책임공방…4자구도 판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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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윤·안 단일화 결렬 책임공방…4자구도 판세는?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막판 최대변수로 꼽힌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가 주말 동안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결렬됐습니다.

결렬 배경에 대해서 양측의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과 함께 대선 주요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윤석열 후보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가 결렬됐다고 밝히면서 협상 전말을 공개했습니다. 윤 후보는 대리인들을 통한 최종 합의만 남겨둔 상황이었는데 안 후보 측에서 아침 9시에 일방적으로 결렬을 통보했다는 겁니다. 일단, 여러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은 차차 짚어보도록 할 텐데 결렬의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입장차 때문이었을까요?

<질문 2> 얼마나 의견 합의가 있었던 건지도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윤 후보 측에선, 대통령직 인수위를 함께 운영하고

공동정부를 꾸리는 방안 등 상당히 구체적인 단일화 합의안까지 도출됐다는 주장인데 안 후보는 얘기를 들어보고 논의후 결론 내자는 수준이었다며 선을 그었어요. 왜 이렇게 얘기가 다르다고 보세요?

<질문 3> 심지어 윤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전권대리인'이라는 지위에 대해서도 양측이 말이 다릅니다. 국민의힘은 장제원 의원,

국민의당에선 이태규 의원이 밤샘 논의를 이어갔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사실이라는 말이죠. 그런데 국민의당은 전권대리인은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만 전권을 부여받은 게 아니었다면 처음부터 논의에 나와서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든가 밤샘까지 하면서 논의에 참여할 이유가 있었냐는 지적도 있거든요.

<질문 4> 그런데 전권대리인 공방에서 윤핵관. 윤석열 핵심 관계자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윤핵관으로 꼽혔던 장제원 의원이 단일화 협상대리인었다는 것이 공개되면서 민주당에서 문제를 삼고 있더라고요.

<질문 5> 그런가 하면 윤 후보는 안 후보에게 자신이 보냈다는 문자까지 공개했죠. 그런데 안 후보는 윤 후보 지지자들에게 문자폭탄을 받고 있다며 문자가 3만개가 넘어서 어떤 전화도 문자도 받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 모든 게 의도적이었다는 의심이 깔린 것 같고요. 윤 후보는 안 후보 측 관계자에게 전화를 해서 문자 보낸 사실을 전달했고 안 후보가 확인했다는 답까지 받았다는 거예요?

<질문 6> 대선이 9일밖에 안 남았지만 여전히 '초박빙' 판세거든요. 단일화가 완전히 결렬되고 대선이 4자대결로 간다면 판세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7> 윤 후보는 계속해서 안 후보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고요, 안 후보는 더 여지가 없다는 입장이에요. 이제 단일화 완전히 물 건너갔다고 보세요?

<질문 8> 그런데 민주당도 안 후보에게 계속 러브콜을 보내는 상황입니다. 안 후보가 민주당이 내놓은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에 대해 의총이라서 열어서 진정성을 보이라고 했는데 민주당이 주말에 바로 의총을 열었거든요. 안 후보나 다른 후보들이 이에 어떤 화답을 할까요?

<질문 9> 이밖에 우크라이나 사태가 대선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정치경력이 적은 것을 꼬집어 지도자의 자질을 비판한 것을 두고 파장이 커지는 모양샙니다. 국민의힘에서도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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