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새 1차 접종률 82.3%→82.7%…증가폭 감소세
18세 1차 접종률 90%대 돌파…13~15세는 75.8%
지난 1월24일 서울 중구 시립청소년센터 카페에 '설치된 방역패스 안내문'.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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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정부가 4월1일 시행 예정이었던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에 대해 중단 결정을 내린 가운데 만13~18세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률이 한달 넘게 80%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만18세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90%를 돌파했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만13~18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2.7%로 집계됐다. 1주일 전(21일) 82.3%보다 0.4%p 증가했다.
이 연령대 1차 접종률은 지난 1월26일 80%대에 진입한 이후 한달 넘게 80%대에 머무르고 있다.
2차 접종률은 79.3%로 1주일 전보다 0.7%p 올랐다.
1차 접종률 증가폭은 직전 1주일(2월14~20일)보다 줄어들었다. 지난 21일 1차 접종률은 1주일 전인 2월14일 81.8%보다 0.5%p 증가했었다.
1차 접종률 증가폭은 1월24~30일 0.9%p → 1월31일~2월6일 0.6%p → 2월7~13일 0.6%p → 2월14~20일 0.5%p → 2월21~27일 0.4%p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차 접종률의 증가폭도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접종률 증가폭은 1월24~30일 2.8%p → 1월31일~2월6일 1.5%p → 2월7~13일 1.4%p → 2월14~20일 1.1%p → 2월21~27일 0.7%p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백신접종률은 나이가 어려질수록 함께 낮아졌다.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16~18세 1차 접종률은 이날 0시 기준 90.0%로 처음 90%대에 진입했다. 2차 접종률은 87.7%다.
중학생인 13~15세의 1차 접종률은 1주일 전보다 0.7%p 올라 75.8%로 집계됐다. 2차 접종률은 전주 대비 2.6%p 올라 71.3%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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