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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낙연 "러시아 국제법 위반…용감한 우크라 대통령과 국민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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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관련 발언에 사과한 대선 후보' 기사 리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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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332〉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이낙연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2.28 toadboy@yna.co.kr/2022-02-28 09:41:44/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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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러시아를 강력히 비판하면서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국민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우크라이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28일) 오전 민주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우리는 전쟁에 반대한다"면서 러시아를 비판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질서를 깨뜨린 중대한 국제법 위반행위”라며 “즉각 침략을 중단하고 평화협상을 타결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국민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결사 항전하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재입대한 청년들, 어린 자녀를 데리고 피란길에 오른 할머니, 지하 방공호에 간 어린이들 모두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5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해 “6개월 초보 정치인이 대통령이 돼서 나토(NATO) 가입을 공언하고 러시아를 자극하는 바람에 충돌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국내외 비판이 일자 이 후보는 “국민 여러분께 오해를 드렸다면 제 표현력이 부족했던 것”이라며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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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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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이 후보가 우크라이나 대통령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과정을 담은 기사를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했습니다. 기사 제목은 '우크라이나 대통령 관련 발언에 사과한 대선 후보'인데,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는 이를 리트윗하면서 다른 말을 덧붙이진 않았습니다.

김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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