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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임재형 기자] 역시나 한국 최강 다웠다. 디알엑스가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하면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각 팀들에 ‘우승 후보’라고 평가받는 만큼 디알엑스는 이번에도 단 한번의 세트를 내주지 않았다. 편선호 감독은 “끝까지 무실세트를 유지하겠다”며 투지를 드러냈다.
디알엑스는 27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테이지1 팀 T5와 경기서 2-0(13-9, 13-4)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디알엑스는 가장 먼저 3승 고지에 오르면서 단독 1위에 등극했다.
경기 후 OSEN의 인터뷰에 응한 편선호 감독은 먼저 1세트 팀 T5의 추격에 대해 설명했다. 편선호 감독은 “상대팀이 잘 쓰지 않는 조합을 가져왔다. 또한 생각보다 팀 T5의 샷 집중력이 좋아서 선수들이 당황했었다”며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로란트 챌린저스’는 참가하는 팀들 사이에 경기력 격차가 줄었다는 평가가 있다. 편선호 감독도 이에 동의했다. 편선호 감독은 “상향평준화를 느끼고 있다. 아마추어 팀 경기력도 생각보다 빼어나다. 오늘 경기에서도 잘 드러났다”며 “그만큼 앞으로 한국 팀들의 국제무대 성적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편선호 감독은 이번 대회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담원, 온슬레이어스를 꼽았다. 현재 디알엑스가 무실세트를 기록 중인데, 이를 깰 팀으로 두 팀을 지목했다. 그래도 편선호 감독은 이들에게 세트를 절대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편선호 감독은 “끝까지 무실세트 우승을 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디알엑스는 한국 대회를 넘어 국제대회인 ‘발로란트 마스터즈’를 바라보는 팀이다. 편선호 감독은 “‘발로란트 챔피언스’까지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선수들의 대회, 연습 기량 모두 1등를 유지하면서 국제무대에 나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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