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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 '매트릭스랩스'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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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컴투스,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 '매트릭스랩스'에 투자(컴투스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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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컴투스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매트릭스랩스'에 투자를 실시하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매트릭스랩스의 시드 투자 라운드에는 글로벌 벤처 투자사인 테스벤처스, 에버레스트벤처스그룹을 비롯해 암호화폐 블록체인 '플로우'와 지난해 컴투스가 투자를 실시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애니모카브랜즈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17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투자는 총 550만 달러(한화 약 66억원) 규모다.

매트릭스랩스는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을 연결할 수 있는 최초의 멀티체인 메타버스 '매트릭스월드'(Matrix World)를 서비스하고 있는 차세대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분야의 선도 기술 기업이다.

컴투스는 매트릭스월드가 현재 이더리움, 플로우 등을 기반으로 한 '영토'(Land)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체인들과 무한한 연계 확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의 2D 이미지, 3D 모델, 비디오, 오디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대체불가능한토큰(NFT)를 매트릭스월드 내로 가져와 다양한 기능을 더한 새로운 NFT로 변환할 수도 있다.

컴투스는 이와 같은 투자를 통해 자사가 현재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의 경쟁력과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컴투버스는 오는 하반기 가상 오피스 환경인 '오피스 월드'를 시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컴투스 측은 "컴투버스는 실제 삶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넥스트 라이프 플랫폼'으로 설계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이 플랫폼 속 자산을 NFT화하고 토큰 이코노미 시스템으로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메타노믹스 플랫폼으로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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