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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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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SWIFT에서 배제…유가 급등 '브렌트유 100달러 재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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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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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일부 러시아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WIFT는 1만1000개가 넘는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안전하게 결제 주문을 주고받기 위해 사용하는 전산망이다. SWIFT에서 퇴출되면 러시아는 수출 대금을 받지 못한다. 이에 따라 러시아가 원유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수출에 차질이 예상되면서 유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간 28일 오전 8시32분 현재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시간외 거래에서 전거래일 대비 5.1% 오른 배럴당 102.90달러를 기록 중이다. 앞서 브렌트유는 105달러를 넘어섰다가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도 6.2% 급등해 배럴당 97.27달러를 기록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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