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페이스북 캡처.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민주당이 긴급의총을 열고 다당제 연합정치를 위한 정치개혁안을 당론으로 채택한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더 나쁜 정권교체를 넘어, 더 나은 정치교체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민주당의 긴급의총 결과에 대해 “국무총리 국회추천제와 여야정 정책협력위원회, 초당적 국가안보회의, 다당제 구현, 개헌논의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중장기적이고 국민통합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대통령 4년 중임제, 결선투표제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요일(25일) 대선 토론에서 여러 후보님들이 민주당이 정치개혁 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하셨다”면서 “저도 공감드렸고, 당에 시급한 조치를 요청했다. 그 결과 이틀 만인 오늘 의총에서 정치개혁안이 추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기득권 대결정치를 청산하고 국민통합 정치로 가겠다”며 “이번 민주당 결정이 국민통합과 통합정부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끝내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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