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불법시위엔 쩔쩔매던 공권력이 생존 몸부림 국민엔 엄격"
단일화 협상 관련 기자회견 마치고 회견장 나서는 윤석열 후보 |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7일 "당위성이 상실된 백신패스도 폐기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이 가장 바라는 것은 예전과 같이 24시간 자유롭게 영업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부 자영업자들이 방역지침에 반발하며 '24시간 영업'을 선언한 것에 대해 "2년이 넘도록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며 정부 정책을 잘 따랐던 분들"이라며 "지금 정부 방침에 따르면(의하면) 이들은 범법자가 될 수밖에 없다. 과연 이것이 맞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노총이 도심 한복판에서 불법시위를 벌여도 쩔쩔매던 공권력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을 치는 우리 국민에겐 엄격하다"며 "많은 국민께서도 이제는 풀어야 한다고 느끼고 계시다"고 언급했다.
윤 후보는 "돈 벌 자유, 일할 자유, 만날 자유를 보장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즉시 기존 정부안과 별개로 600만 원을 추가해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겠다"며 코로나 손실의 실질적 보상도 약속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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