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경 |
(무안=연합뉴스) 전남도는 일반(법인)택시·전세버스·비공영제 노선버스(고속·시외·시내·농어촌) 운수 종사자 8천200여명에게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을 3월 말부터 일괄 지급한다.
1인당 100만원씩 총 82억원으로, 지급 대상자는 법인택시 2천764명·전세버스 1천867명·고속버스 731명·시외버스 644명·시내농어촌버스 2천252명이다.
공고일 현재 60일 이상 근무 중인 운수종사자 중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법인에서 근무하거나 운수종사자 소득이 감소한 경우 지급한다.
법인택시는 오는 28일, 버스는 3월 4일 지급계획을 공고하고 3월 말부터 도에서 일괄 지급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27일 "생활이 어려운 운수 종사자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운수업계와 종사자가 더욱 많은 지원을 받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 운전자 스티커 |
전남도, 고령 운전자 차량 스티커로 사고 줄인다
(무안=연합뉴스) 전남도는 고령 운전자를 배려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고령 운전자 표식 차량 스티커를 배부한다.
고령 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으로,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고 자석 부착식으로 만들어 차량 후면에 손쉽게 붙였다 뗄 수 있다.
스티커는 도내 22개 시군 노인회에 비치해 고령 운전자면 누구나 배부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65세 이상 운전면허 보유자는 16만6천명으로 전체의 15%로 전국 평균 11.9%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도 도 전체 사망자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을 보면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안전 운전을 당부드린다"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안전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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