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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리그 10호 골을 터트리며 단짝 해리 케인과 최다 합작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리즈 원정에 나선 손흥민은 3대0으로 앞선 후반 40분 케인이 후방에서 길게 넘겨준 공을 절묘하게 받은 뒤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로써 손흥민과 케인은 통산 37골을 합작하며, 이 부문 최다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이 골로 손흥민은 6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도 달성했습니다.
손흥민의 쐐기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4대0 완승을 거두고, 지난 라운드 번리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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