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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故 이어령 빈소 조문…"큰 스승 가셔 안타까워"

파이낸셜뉴스 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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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故 이어령 빈소 조문…"큰 스승 가셔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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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22.2.26/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22.2.26/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저녁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삼가 위로의 말씀 드린다. 우리 세대는 자라면서 선생님 책을 많이 보았고 감화도 많이 받았다. 우리나라의 큰 스승이신데 황망하게 가셔서 안타깝다"며 유족에게 위로를 전했고 강인숙 영인문학관 관장은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빈소를 지키던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고(故) 이어령 장관의 장례는 '문화체육관광부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라면서 문체부 장관이 됐을 때 첫 일정으로 이어령 장관님을 찾아뵙고 말씀을 들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에 금관 문화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조문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애도 메시지를 밝히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령 선생님의 죽음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애도한다"며 "오늘 하늘도 큰 스승의 부재를 매우 아쉬워하는 듯하다.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과 제자들, 선생님을 추억하는 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어령 선생님은 우리 문화의 발굴자이고, 전통을 현실과 접목해 새롭게 피워낸 선구자였다. 어린이들의 놀이였던 굴렁쇠는 선생님에 의해 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의 여백과 정중동의 문화를 알렸다"며 "우리 곁의 흔한 물건이었던 보자기는 모든 것을 감싸고 융합하는 전통문화의 아이콘으로 재발견 됐다. 우리가 우리 문화를 더 깊이 사랑하게 된 데는 선생님의 공이 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가 지난해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한 것이 선생님의 큰 공로를 기리는 일이 됐다. 선생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셨다"며 "그것은 모양은 달라도 모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