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기성용 자책골' 인천, '김진야 만회골' 서울과 1-1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정승우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FC 서울과의 '경인 더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라운드 FC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지난 1라운드 수원삼성을 상대로 승리한 데 이어 무패 기록을 2경기로 늘렸다.

홈팀 인천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김도혁-무고사-홍시후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여름-이명주가 중원을 맡았다. 강윤구-김보섭이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김동민-이강현-강민수가 백스리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헌 골키퍼가 꼈다.

원정팀 서울은 4-1-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조영욱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나상호-팔로세비치-고요한-강성진이 공격 2선을 꾸렸다. 기성용이 포백을 보호했고 이태석-오스마르-이한범-윤종규가 포백으로 나섰다. 양한빈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선제골은 인천이 터뜨렸다. 전반 19분 무고사의 헤더가 양한빈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뒤로 흘렀고 달려 들어오던 홍시후가 밀어 넣었다. 공은 뒤에 쫓아오던 기성용 팔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후 인천에 변수가 발생했다. 홍시후가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다. 결국 전반 29분 홍시후를 빼고 송시우를 교체 투입했다.

1-0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태석을 김진야로 교체했다. 곧이어 후반 13분 팔로세비치와 강성진을 빼고 지동원과 김신진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후반 19분 조영욱의 슈팅은 김동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곧이어 김신진이 시도한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27분 인천은 이명주를 빼고 델브리지를 투입했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서울은 결국 후반 29분 동점 골을 넣었다. 고요한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밀어준 공을 김진야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 했다.

인천도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32분 무고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양한빈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인천은 후반 41분 이강현을 빼고 아길라르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 결승 골을 노렸다.

양 팀은 결승 골 득점을 위해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무승부로 마쳤다. /reccos23@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