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 주요 대선 후보 네 명이 정치 분야를 주제로 어제(25일)저녁 두 번째 법정 TV 토론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정치개혁에 반대한다고 주장했고, 윤 후보는 정치쇼라고 맞받았습니다.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정치개혁 방안으로 선거 제도를 개혁해 다당제 연합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정치개혁을 반대하는 것이냐면서 쏘아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선거가 임박해서 나온 졸속 안이라며 진정성이 의심되는 정치 쇼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3선 이상 (지역구 연임) 금지한다는 둥, 이런 어떻게 보면 정치 쇼에 가까운 그런 제안을 했고.]
두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비례 위성정당 창당의 책임을 두고도 격돌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저는) 제3당에 사과드리고 있는데, 국민의힘 먼저 그렇게 위성정당 만든 거 사과하실 의향 없으신지, 조금 전에 하신 말씀도 사과할 의향이 없으신지 한 번 여쭤보겠습니다.]
야권 단일화 여부에 대한 질문도 나왔는데 윤석열, 안철수 후보는 엇갈린 답변을 내놨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지금 이미 다 결렬됐다고 선언을 했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정치개혁이 더딘 것은 거대 양당에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의지를 가지고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안 하면서 핑계로 서로 간에 상대방 핑계를 대는 게 지금까지 양당 정치기 때문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역시 양당 체제로 빚어지는 4류 정치를 바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손형안 기자(sh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여야 주요 대선 후보 네 명이 정치 분야를 주제로 어제(25일)저녁 두 번째 법정 TV 토론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정치개혁에 반대한다고 주장했고, 윤 후보는 정치쇼라고 맞받았습니다.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정치개혁 방안으로 선거 제도를 개혁해 다당제 연합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정치개혁을 반대하는 것이냐면서 쏘아붙였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정치 개혁에 대해서) 역시 저는 반대한다, 이렇게 알아들을 수밖에 없네요. 정치 세력들이 연합해서 각 특장점 있는 부분들의 정부 운영을 맡고 그 결과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평가받는….]
윤 후보는 선거가 임박해서 나온 졸속 안이라며 진정성이 의심되는 정치 쇼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3선 이상 (지역구 연임) 금지한다는 둥, 이런 어떻게 보면 정치 쇼에 가까운 그런 제안을 했고.]
두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비례 위성정당 창당의 책임을 두고도 격돌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정의당의 협조를 받아서 해놓고 바로 위성정당을 만들어서 정의당을 뒤통수치고 배신을 했습니다. ]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저는) 제3당에 사과드리고 있는데, 국민의힘 먼저 그렇게 위성정당 만든 거 사과하실 의향 없으신지, 조금 전에 하신 말씀도 사과할 의향이 없으신지 한 번 여쭤보겠습니다.]
야권 단일화 여부에 대한 질문도 나왔는데 윤석열, 안철수 후보는 엇갈린 답변을 내놨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지금 이미 다 결렬됐다고 선언을 했죠.]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저희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정치개혁이 더딘 것은 거대 양당에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의지를 가지고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안 하면서 핑계로 서로 간에 상대방 핑계를 대는 게 지금까지 양당 정치기 때문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역시 양당 체제로 빚어지는 4류 정치를 바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손형안 기자(sha@sbs.co.kr)
▶ 2022 대선, 국민의 선택!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