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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밤 9시 현재 전국에서 15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시 등 각 지자체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5만 8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14만 3천여 명보다 1만 5천 명 늘어난 것으로, 중간집계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13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심영구 기자(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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