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야권 단일화'에 대해 "이미 결렬 선언을 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노력하고 있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오늘(25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2차 법정 TV 토론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안철수 후보와 윤석열 후보를 향해 '단일화 이야기가 그동안 있었는데, 아직 양당 단일화가 열려 있는가"라고 물었습니다.
안 후보는 이에 대해 "지금 이미 다 결렬됐다고 선언을 했다"라고 답했고,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긴 뭐 하지만 저희도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발언에서 안 후보는 "지금 제가 윤 후보께 제안했던 건 '경선을 하자'였다"라면서, "그 말씀을 드렸었고, 거기에 대해서 생각이 없다면 그건 이미 다 끝난 일이다. 그건 분명하게 정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오늘 저녁 8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법정 TV 토론은 지난 21일에 이어 2번째 열린 것으로, 다음 달 2일(수), 사회 분야를 놓고 한 번 더 진행됩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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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2차 법정 TV 토론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안철수 후보와 윤석열 후보를 향해 '단일화 이야기가 그동안 있었는데, 아직 양당 단일화가 열려 있는가"라고 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