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김지연(32)이 세계적인 강자였던 프리실라 카쇼에이라(34·브라질)와 UFC 8번째 경기를 치른다.
27일(한국시간) 김지연은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02를 통해 카쇼에이라와 플라이급(-57㎏)으로 대결한다.
김지연은 데뷔 8년 만에 처음 겪은 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카쇼에이라는 2017년 7월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로부터 플라이급 세계 9위로 평가된 것이 커리어 하이다.
27일(한국시간) 김지연은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02를 통해 카쇼에이라와 플라이급(-57㎏)으로 대결한다.
김지연은 데뷔 8년 만에 처음 겪은 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카쇼에이라는 2017년 7월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로부터 플라이급 세계 9위로 평가된 것이 커리어 하이다.
김지연(왼쪽), 프리실라 카쇼에이라. 사진=UFC 프로필 |
그러나 UFC 전적은 김지연이 3승4패로 카쇼에이라(2승4패)보다 낫다. 여성 플라이급은 2017년 12월 UFC에 추가됐다. 김지연이 2020년 2월 플라이급 13위 등 UFC 공식 랭킹(TOP15)을 경험한 것도 아직 그런 적이 없는 카쇼에이라를 앞서는 점이다.
신체조건 역시 김지연이 더 좋다. UFC 프로필 기준 키는 170㎝로 같지만, 윙스팬(어깨+양팔)은 183-165㎝로 카쇼에이라 열세가 분명하다.
김지연은 2010년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59㎏ 타이틀전 패배 후 종목 변경을 준비하여 2013년부터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글래디에이터’ 및 ‘DEEP주얼스’에서 잇달아 밴텀급(-61㎏) 챔피언에 올라 일본 무대를 평정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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