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철수 등 민주노총과 女단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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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민주노총과 일부 여성단체들이 주한미군 철수,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등을 주장해왔다고 하면서 "노동자의 권리와 여성 인권신장에 주한미군이 무슨 악영향을 줬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언급하며 한미연합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주한미군은 철수하라!', '세균부대를 철거하라!',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라! 민주노총과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 여성본부, 41개 여성단체가 과거부터 주장해온 내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실시간으로 보도되는 것을 보며 전쟁이 먼 나라의 일이 아님을 느끼고 있다"며 "전쟁을 막는 것은 말 뿐인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이 아니다. 튼튼한 자주 국방력과 동맹국과의 강력한 연대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한미군과 한미상호방위조약의 든든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며 "한미연합훈련은 대북 억지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강성노조와 일부 여성단체의 한미연합훈련 반대, 주한미군 철수 주장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며 "우크라이나의 유력인사는 과거 스스로 무장해제한 것을 후회하며 '약자의 견해는 존중되지 않는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의 연대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견해가 존중 받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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