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the300][우크라 침공](종합)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최근 매일 가동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를 통해 상황을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참모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2.22.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최근 매일 가동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를 통해 상황을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참모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을 위해 오늘 경제부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 및 대외경제 현안 전문가 간담회, 금융위원장 주재 금융시장점검회의 등이 개최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무고한 인명피해를 야기하는 무력 사용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보전 및 독립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국제사회의 계속된 경고와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감스럽게도 우크라이나에서 우려했던 무력 침공이 발생했다"며 "국가 간 어떤 갈등도 전쟁이 아닌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무력 침공을 억제하고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경제 제재를 포함해 국제사회 노력에 지지를 보내고 이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 관련 부처는 긴장상태를 유지하며 재외국민 안전 확보와 경제 및 기업 영향을 최소화 위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에도 '2022년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및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민들께서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면서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하라"며 "기업이 미리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기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잘 분석해서 정보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관계부처에 지시하는 등 거의 매일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 메시지를 내고 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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