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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5·18 현장서 배우는 생생한 역사…답사프로그램은 6월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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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2020년 5·18의 역사적 현장이 옛 전남도청에서 앞 광장에서 진행된 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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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인 현장을 직접 찾아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답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25일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 5·18 사적지를 탐방하는 현장답사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5·18기록관이 위치한 금남로는 5·18당시 광주 시민들이 계엄군의 폭력적인 진압에 맞서 대규모 항의 시위를 했던 곳이다.

현장답사프로그램은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5·18사적지를 둘러보고 항쟁의 발자취를 직접 느낄 수 있다. 또 5·18의 역사적 배경과 전개과정 등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답사는 2개 코스로 진행된다. 1시간 정도 소요되는 A코스는 5·18기록관~금남로∼전일빌딩∼옛 전남도청~상무관 옛터를 찾는다. B코스는 5·18기록관∼홍남순 변호사 자택∼광주MBC 옛터∼녹두서점 옛터∼광주YMCA 옛터∼옛 전남도청~전일빌딩으로 2시간 정도 걸린다.

답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5·18기록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5·18기록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0명 이내로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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