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정지훈(쵸비)씨 |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시 서구는 프로게이머 정지훈(쵸비·20)씨로부터 성금 3천301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인천 서구에서 자란 정씨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임단 Gen.G(젠지) 소속으로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는 2020년부터 서구와 모교인 제물포중과 가좌고 등에 총 6천500만원가량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누적 기부금액은 9천800만원에 달한다.
정씨는 이번에는 자신의 생일인 3월 3일에 맞춰 기부 금액을 3천300만원으로 정하고 서구 지역 행정복지센터 4곳에 나눠서 성금을 전달했다. 주변인이 기부금 1만원을 보태면서 최종 기부금액은 3천301만원이 됐다.
서구는 정씨의 뜻에 따라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와 혼자 사는 노인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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