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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재명 38%, 윤석열 37%, 안철수 12%, 심상정 4%ㅣ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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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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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한국 갤럽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주 조사 때보다 4%포인트 오른 38%를 기록했습니다. 윤 후보는 4%포인트 내린 37%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입니다.

이 후보 주요 지지층은 광주·전라(63%), 40대(57%), 더불어민주당 지지자(86%), 진보 성향(66%),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자(73%) 등입니다.

윤 후보 주요 지지층은 대구·경북(53%), 70대 이상(59%), 국민의힘 지지자(90%), 보수 성향(65%), 대통령 직무 부정평가자(65%) 등입니다.

두 후보 뒤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12%, 1%p↑),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4%)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기타 인물은 2%, 의견 유보는 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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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갤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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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택 기준을 물은 결과도 나왔습니다.

응답자 34%는 능력과 경험을 중시했습니다. 이어 정책 공약과 도덕성이 각각 20%, 소통과 화합이 13%, 소속 정당이 8%로 뒤따랐습니다.

능력과 경험은 40·50대(40% 내외), 정책 공약은 저연령일수록(20대 42%; 60대+ 10%), 도덕성은 고연령일수록(20대 9%; 60대+ 30%)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후보별로 보면 이 후보 지지자 중에서는 64%가 능력과 경험을 꼽았고 도덕성은 5%에 그쳤습니다. 윤 후보 지지자는 도덕성(34%)을 능력과 경험(9%)보다 우위에 뒀습니다.

안 후보 지지자는 능력과 경험, 정책 공약, 도덕성 세 가지를 비교적 고르게 답했습니다. 심 후보는 분석된 자료가 없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0%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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