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다시 초박빙 접전…안갯속 레이스
[앵커]
대선이 12일 남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살얼음판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윤 후보가 앞서 가던 흐름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돌아선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전주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두 후보의 간극이 다시 좁혀지며, 초박빙 양상으로 접어드는 흐름입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 41.9%, 이재명 후보는 40.5%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전주보다 윤석열 후보는 1%포인트 하락했고, 이재명 후보는 1.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8.4%로, 43.2%를 기록한 이 후보를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전국지표조사 4자 가상대결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39%, 이재명 후보가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는데,
지상파 3사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41.9%, 이재명 39.6%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일주일 만에 4%포인트에서 2.3%포인트로 차이가 오차범위 안에서 좀 더 좁혀졌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결렬, '독자 완주' 선언에 여론이 반응한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누구에게 투표할지 마음의 결정을 내린 유권자가 늘면서,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유보층은 줄어드는 양상입니다.
남은 최대 변수로는 꺼지지 않은 야권 단일화, 또 2차례 남은 TV토론이 꼽힙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음달 3일 전까지 확실한 우위를 점하려는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여론조사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대선이 12일 남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살얼음판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윤 후보가 앞서 가던 흐름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돌아선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 지형이 또 한번 출렁이고 있습니다.
전주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두 후보의 간극이 다시 좁혀지며, 초박빙 양상으로 접어드는 흐름입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 41.9%, 이재명 후보는 40.5%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전주보다 윤석열 후보는 1%포인트 하락했고, 이재명 후보는 1.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4%p로 오차범위 안입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8.4%로, 43.2%를 기록한 이 후보를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전국지표조사 4자 가상대결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39%, 이재명 후보가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는데,
전주에 9%포인트까지 벌어졌던 두 후보의 격차는 2%포인트로 줄었습니다.
지상파 3사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41.9%, 이재명 39.6%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일주일 만에 4%포인트에서 2.3%포인트로 차이가 오차범위 안에서 좀 더 좁혀졌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결렬, '독자 완주' 선언에 여론이 반응한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안철수 후보 또는 윤석열 후보, 단일화가 어느 한 후보로 될 수 있겠지 생각했던 게 변하는 거거든요. 유권자들은 구도가 변할 때 판도가 변합니다."
누구에게 투표할지 마음의 결정을 내린 유권자가 늘면서,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유보층은 줄어드는 양상입니다.
남은 최대 변수로는 꺼지지 않은 야권 단일화, 또 2차례 남은 TV토론이 꼽힙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음달 3일 전까지 확실한 우위를 점하려는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여론조사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