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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기재차관 "3월 말까지 추경 90% 이상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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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손선희 기자] 정부가 내달 말까지 16조9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의 약 91%에 해당하는 15조원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24일 제2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글로벌 공급망 약화, 우크라이나 사태, 물가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경기 하방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고, 방역상황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를 긴급히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내달까지 10조원 규모의 2차 방역지원금을 전액 지급하고, 현금지원 사업 13조5000억원 중 11조3000억원 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에게 300만원씩 주는 2차 방역지원금은 전날부터 집행이 시작됐다. 지난해 4분기 발생한 손실에 대한 보상은 내달 3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68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50만∼100만원)은 내달 11일 지급 개시하고, 법인택시·버스기사 대상 소득안정자금(16만2000명 대상 100만원)도 내달 중 지급을 시작한다.

4만명에게 100만원씩 주는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은 오는 3월 중 신청을 받은 뒤 5월 선정자를 발표하고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기요양 기관에서 돌봄 업무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 36만8000명 대상 요양보호사 한시수당(20만원)은 오는 4월 중 지급된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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