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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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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구석유 주가 24%↑..."국제유가 100달러 넘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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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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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구석유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7분 기준 흥구석유는 전일 대비 24.56%(2070원) 상승한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구석유 시가총액은 156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14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흥구석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공식화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작전 개시 발표 직후 3% 급등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약 12만원)에 도달했다.

브렌트유는 이후 소폭 내려가 배럴당 99.5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석유·천연가스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이날 배럴당 94.88달러로 3% 뛰어올랐다.

지난 9일 흥구석유는 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4%이며, 배당금 총액은 14억5400만원이다.

한편, 지난 1966년 설립된 흥구석유는 가스충전소를 포함해 12개의 직영주유소를 운영하며 석유와 석유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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