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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3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사상 각 포지션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린 선수들이 모인 베스트11을 공개했다. 11명의 어시스트 기록을 모두 합치면 무려 268개였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최전방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진했다. 호날두는 UCL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이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다. UCL 우승컵만 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무려 7번이나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호날두의 통산 UCL 도움 기록은 42개였다. 11명 중 가장 많은 수치였다.
좌우 측면에는 앙헬 디 마리아와 리오넬 메시가 배치됐다. 각각 35도움, 36도움을 기록 중이다. 디 마리아는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골고루 어시스트 기록을 적립했다. 올 시즌부터 PSG에서 활약 중인 메시는 36도움 모두 오랜 기간 몸 담았던 바르셀로나에서 기록한 것이다.
중원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토마스 뮐러가 선정됐다. 2000년대 후반부터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이니에스타와 사비가 나란히 29도움, 30도움으로 두 자리를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공격수인 뮐러도 이들에 밀리지 않는 UCL 통산 26도움을 올렸다.
4백은 마르셀루, 다비드 알라바, 페페, 다니 알베스가 이름을 올렸다. 같은 브라질 출신으로 역대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평가 받는 마르셀루와 알베스가 각각 24도움, 23도움을 기록했다. 센터백에 위치한 알라바는 뮌헨 시절 측면 수비, 미드필더 등을 소화하며 총 17도움을 올렸고 현재는 레알에서 뛰고 있다.
전성기 대부분을 레알에서 보낸 페페도 5도움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골키퍼 포지션에는 뮌헨의 주전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가 합류했다. 노이어는 2021년 2월 벤피카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후반 39분 로베르트 레반도스프스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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