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촬영장서 찍은 미공개 스틸컷 올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23일 개봉...한국 영화 예매 순위 1위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23일 개봉...한국 영화 예매 순위 1위
[임재훈]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장철수 감독, 연우진, 지안 주연의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23일 개봉한 가운데 '함정' 이후 7년 만에 상업 영화 주연으로 복귀한 배우 지안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스틸 사진과 개봉을 앞둔 심경을 적은 글을 올렸다.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조성하)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던 중국 작가 옌렌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사진: 지안 인스타그램 캡쳐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장철수 감독, 연우진, 지안 주연의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23일 개봉한 가운데 '함정' 이후 7년 만에 상업 영화 주연으로 복귀한 배우 지안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스틸 사진과 개봉을 앞둔 심경을 적은 글을 올렸다.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조성하)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던 중국 작가 옌렌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지안은 사단장의 아내로서 권력과 명예, 모든 것을 가졌지만 사랑에 대한 깊은 갈증을 느끼는 인물로, 우연히 취사병으로 발령받은 ‘무광’을 만나게 되면서 생애 겪어보지 못했던 강렬한 사랑의 감정을 깨닫게 되는 인물인 '수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안은 영화 개봉 하루 전인 22일 자신의 SNS에 영화 촬영 당시 레드 원피스 차림에 옐로우 컬러의 스카프를 머리에 쓴 채 찍은 사진 한 컷을 공개했다.
지안이 올린 사진은 극중 사단장 관사 경비병의 눈을 피해 무광과 수련이 자전거를 타고 부대 밖 이곳저곳을 산책하며 밀회를 즐기는 장면을 촬영할 때 찍은 것으로 보인다.
지안은 사진과 함께 "(촬영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개봉이네요."라며 "내일, 개봉을 앞두고 오늘밤은 아마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아요."라며 7년 만의 복귀작의 개봉을 앞둔 설레는 심정을 전했다.
이어 그는 "고민 끝에 선택한 작품이었고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은 많이 남아요"라면서도 "오늘 만큼은 나 스스로에게 칭찬해보려고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개봉 예정인 '더 배트맨'을 비롯해, '언차티드', '극장판 주술회전 0'에 이어 예매율 4위에 올랐다. 한국 영화 가운데는 예매율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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