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대 대선에 출마한 군소 정당 후보들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 비판부터 이색 공약까지, 유권자 이목을 끌기 위한 방법도 각양각색이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군소정당 대선 후보들은 이른바 '튀는 공약'으로 존재감을 부각했습니다.
20대 대선에 출마한 군소 정당 후보들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 비판부터 이색 공약까지, 유권자 이목을 끌기 위한 방법도 각양각색이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군소정당 대선 후보들은 이른바 '튀는 공약'으로 존재감을 부각했습니다.
재원 마련 대책 등 현실성보단 선명성을 앞세워 일단 유권자 관심을 끄는 데 주력했습니다.
[허경영 /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 : 코로나 긴급 생계 지원금을 18세 이상 1억씩 대통령 당선 두 달 안에 드리겠습니다.]
[김경재 / 신자유민주연합 대선 후보 : 18세부터 100세까지가 4,200만인데, 그거 따져보니까 4,200조가 필요해요.]
여야 대선 후보 공약을 비판하며 차별화를 시도했고,
[오준호 / 기본소득당 대선 후보 : 65만 원의 기본소득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에게 기본소득은 골목 경제를 살리기 위한 소비 지원금 수준입니다.]
[이백윤 / 노동당 대선 후보 : 핵발전을 찬성하시는 우리 윤석열 후보님의 집 지하에 핵폐기물을 예쁘고 안전하게 저장해 놓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성과 노동자 권리 강화를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김재연 / 진보당 대선 후보 : 노동법 사각지대에 있는 700만 노동자까지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전 국민 노동법 시대를 열겠습니다.]
다만, 정책 경쟁을 비롯한 토론회 취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주장도 적지 않았습니다.
[옥은호 / 새누리당 대선 후보 : 4·15 총선 이후 대한민국 선거가 부정부패 조작으로 국민 주권이 강탈당했다….]
군소 후보 가운데 새로운물결 김동연,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는 이번 토론회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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